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디지털 출력을 갖춘 3축 가속도 센서로 응급시 자동전화를 지원하며, 자동차 업계의 까다로운 AEC-Q100 안정성 스트레스 테스트도 충족하는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AIS3624DQ는 디지털 출력을 갖춘 3축 가속도 센서로 풀스케일 범위를 최초로 +/-24g(중력 가속도)까지 제공한다. 자동차 회사들은 충돌이나 차량 문제 발생시 응급 서비스를 자동으로 요청하는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은 차량의 위치, 문제점이나 사고의 심각성 등 목숨을 살리는데 중요한 상세정보를 응급 서비스 교환원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 미국의 온스타(Onstar), 유럽의 이콜(eCall) 및 러시아의 ERA글로나스(ERA GLONASS)를 이러한 서비스의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충돌 강도를 평가하는 주요 요소 중 하나는 충격이 일어나는 순간에 3개의 모든 차원에서 일어나는 감속을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러시아 시장에서 사용되는 ERA 글로나스 사양의 경우 최대 +/-24g의 종축 가속도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AIS3624DQ는 시장에서 입증된 ST 적층칩 기술의 모든 장점을 자동차 시장에 제공하는 제품이다.
파비오 파솔리니(Fabio Pasolini) ST 모션 MEMS부문 사업 본부장은 “이미 자동차에 탑재되어 있는 뛰어난 안전관련 혁신 기술들에 더해, 이 작은 센서가 탑승자를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 이라며 “인간의 삶을 확대하고자 하는 ST의 오랜 노력과 MEMS부문에서의 리더십이 다시 한번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잠재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센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아이씨엔 뉴스팀 news@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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