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7

알티전자 코스닥 상장폐지.. 자동화 산업 여파

코스닥 상장기업인 알티전자(주)가 4월 23일에 상장폐지됐다.
그동안 알티전자는 친 삼성전자 기업으로 초고속 성장을 지속해왔다.
알티전자에 따르면, "알티전자는 최근 3년간 연평균 72.5%의 성장"을 구가해왔다.
2009년 1176억원의 매출에 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는 중견기업의 반열에 올라 있었다.
그러나 태양광사업에 확장을 꾀하면서, 발목을 잡혔다.
지난해 2010년 767억원 매출에 10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보였다.

더구나, 알티그룹의 태양광 사업은 알티전자 김문영 대표이사가 주도했다. LED 반도체는 물론 태양광사업이 기대이하의 실적을 지속해 문제가 터지것이다.
그러면서 계열사인 알티솔라를 비롯하여 콘트론(www.control.co.kr)과 한국오므론제어기기(www.ia.omron.co.kr)가 엮이고 말았다.

콘트론은 한국오므론이 전신인 기업으로 일본옴론의 총판으로 국내 자동화 장비 시장에서 큰 활약을 했으며, 2006년에 일본 옴론이 다시 국내 직접진출을 꾀하면서 기존의 주력 아이템과 인력은 한국오므론제어기기로 옮겨갔다. 콘트론은 김문영 알티전자 대표이사에 의해 알티솔라와 일본 옴론의 태양광 인버터를 결합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콘트론 및 한국오므론제어기기는 김문영 알티전자 대표이사와의 관계속에서 상당한 자금이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향후 이들 자동화기업의 향방이 주목된다.

# 일본 옴론 및 콘트롤 사업 관계 현황
1. 2002년 한국오므론 설립 -> (노사분쟁) -> 2004년 옴론 한국 철수 -> 2004년 콘트론 출범(옴론 국내 총판) -> 2006년 옴론 한국 재진출(한국오므론제어기기 설립) -> 2008년 콘트론 사업부문 및 인력 오므론제어기기로 이동 -> 2008년 콘트론은 옴론의 태양광인버터와 알티솔라의 태양전지 결합한 사업으로 지속해왔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아이씨엔 뉴스

World News of ICNweb

최고 인기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