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18

CC-Link IE, 산업용 네트워크의 IEC 국제 표준 규격 취득[아이씨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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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넷 기반 산업통신망인 CC-Link IE 기술이 IEC 국제 표준규격을 지난 2014년 8월 최종 취득했다고 CC-Link협회(CLPA)가 발표했다.

cc-Link협회 한국지부에 따르면, 이더넷 기반의 CC-Link IE 기술이 국제 표준규격인 IEC61158과 IEC61784 규격을 동시에 최종 취득했다.

IEC(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국제전기표준회의)는 전기・전자 분야의 국제 표준화 단체이다. 전력 시스템, 파워 일렉트로닉스 등 산업 분야를 시작으로 각종 전기・전자 기술의 국제적인 표준 규격화를 추진하고 있다.

IEC61158과IEC61784는 두 가지 모두 산업용 네트워크의 표준을 제정한 규격이다. 제조 현장에서 여러 가지 기기와 장치를 통일적으로 제어하는 산업용 네트워크에서는 높은 생산 효율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리얼타임성과 신뢰성이 특히 중시된다. IEC61158과IEC61784는 산업용 네트워크에서 요구하는 레벨을 규정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규격이 그것을 충족시킨다는 것은 제조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능을 충분히 갖추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증명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cc-Link협회 한국지부 정덕영 국장은 “산업용 네트워크에 요구되는 광대역성이나 보수성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서, 컴퓨터 네트워크의 표준 규격으로 기술 발전을 계속하고 있는 Ethernet기술을 산업용 네트워크에서도 이용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래 정보네트워크 용도로 탄생한 Ethernet은 리얼타임성이나 신뢰성 면에서는 충분히 성능을 실현했다고 보기 어려우며 그러한 점들이 특히 중요시되는 산업용 네트워크에서 본격적으로 Ethernet을 채용함에 있어 걸림돌이 되고 있었습니다.”라고 진단했다. 따라서 “이번에 Ethernet기술을 반영한 CC-Link IE 가 IEC61158과 IEC61784규격을 취득했다는 것은 CC-Link IE 가Ethernet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산업용 네트워크에 충분한 리얼타임성과 신뢰성 등을 갖추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Ethernet의 약점을 보완한 CC-Link IE 가Ethernet기술을 제조 현장에서도 사용하고 싶어하는 생산 기술자의 니즈에 부응했다는 점이 국제적으로 인정되었으며 앞으로도 CC-Link IE 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cc-Link는 개방형 산업용 네트워크 기술로써 자동화 기기 및 설비간의 네트워크 기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최근의 자동화 기기들은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리얼타임성과 신뢰성 있는 제어 성능을 실현하여 제조라인에서의 수율향상을 주도하고 있다. 반도체, FPD, 자동차, 로보틱스 등의 산업시스템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다수의 메이커가 공급하는 기기 및 설비를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CC-Link 패밀리 기술이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특히 CC-Link IE는 기존의 폐쇄적인 기기간(M2M) 네트워크 통신에서 그 기능과 범위를 확장하여 제조산업 분야에서도 광범위한 사용이 추진되고 있는 이더넷을 기반으로 적용함으로써 산업분야 IoT(사물인터넷) 선도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산업용 오픈 네트워크 CC-Link 기술의 보급 활동을 전개하는CC-Link협회(CLPA / 회장 : 기무라 후미히코(木村文彦) 호세대학교(法政大学) 이공학부 교수)는 일본, 한국, 중국, 대만, 인도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협회조직을 구축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에도 협회지부를 두고 적극적인 개방형 산업통신망 기술인 CC-Link 활성화와 기술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CC-Link협회는 2013년을 기준으로 2천업체 이상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글로벌 지역에서 1천만 디바이스 이상이 산업기기 및 설비에 구축되어 있는 국제적인 산업통신망 기술 협회이다.

한편 협회에는 최근에 3M, 코그넥스(Cognex), 발루프(Balluff)사가 추가로 간사회사로 참여하여, 간사회사는 IDEC주식회사, 주식회사 디지털, 일본전기 주식회사, 3M Company、COGNEX 주식회사, 中国・上海電機菱電節能控制技術有限公司、Balluff GmbH、미쓰비시전기 주식회사 등 총 8개사로 늘어났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2014-09-16

ABB 세계 최대 지중 및 해저 송전케이블 시스템 출시[아이씨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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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과 자동화 산업을 선도하는 ABB는 최근 케이블 기술의 획기적인 성과를 발표했다.

신재생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설치가능하고 비용효율 측면에서도 높은, 525kV 압출 고압직류(HVDC)케이블 시스템에 대해 개발 및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혁신적인 개발로 전력 용량을 1,000MW에서 약 2,600MW로 두 배 이상 늘리고 송전 손실은 5% 이하로 유지하는 반면, 1000km에 못미치던 케이블의 도달 범위가  1,500km로 확대된다.

새로운 케이블은 HVDC 기술 방식을 위해 구축된 현재 가장 높은 전압인 320kV 보다 64% 증가된 것이다. 525kV 케이블 시스템은 해저및 지중에 사용할 수 있다.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이나 환경적으로 민감한 곳 또는 해안과 넓은 해양을 관통하는 효율적인 전력 공급에 이상적이다.

ABB 울리히 스피스호퍼 CEO는 “이와 같은 획기적인 기술 혁신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실현가능성에 변화를 주고, 지중 및 해저 고압 케이블을 이용하여 원거리의 신재생에너지를 통합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ABB의 새로운 525kV 케이블 기술은 송전 시스템이 원거리에 위치한 태양 및 풍력 발전소에서 생산된 신재생에너지를 통합하기 위한 송전 시스템을 찾고 있는 국가 및 유틸리티 업체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는 전력 손실을 줄이고 보다 많은 전력을 보다 더 멀리 전송할 수 있도록 하게 함으로써 가능하다. 일례로 한 쌍의 525kV 압출 HVDC 케이블은 초대형 해상 풍력 발전 단지로부터 2백만 가정에 공급하기 위한 충분한 양의 전력을 전송할 수 있다.

ABB코리아는 "금번 신기술은 자산 및 운영비용에 대한 절감 효과를 제공하며, 또한 ABB가 개발한 하이브리드 HVDC 차단기와 더불어 주요 기술적 문제 제거함으로써 그리드 발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2014-09-15

지멘스, 삼공사 선박기기용 SIMATIC S7-1200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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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IMATIC S7-1200이 설치된 Oil Purifier의 모습]

 

지멘스 산업 자동화 사업본부는 국내 조선기자재 생산 선두업체인 삼공사에 SIMATIC S7-1200을 공급한다. 삼공사는 SAMGONG-MITSUBISHI SELFJECTOR 라는 Oil Purifier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Oil purifier는 오일 속에 포함된 수분, 연소, 생성물, 금속 분말 및 슬러지 등의 미세한 불순물 입자들을 분리, 제거하는데 주로 사용된다. 삼공사의 Oil Purifier는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신뢰성 높은 제품 품질을 바탕으로 선박뿐만 아니라 해상 및 육상 Plant 용으로 국내외 조선소 및 중공업에 납품된다.

마이크로 프로세서 컨트롤러를 적용한 기존의 Oil Purifier의 경우 기계식 타이머와 카운터 사용으로 인하여 값을 수동으로 세팅 해야 하는 수고가 필요했고, 각 타입에 따라 다른 값을 넣기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 했다. 또한 마이크로 프로세서의 특성상 개발자 외에는 프로그램을 수정하기가 어려워 유지 보수에 불편함이 있었다.

SIMATIC S7-1200과 TIA Portal을 제어 시스템으로 적용함으로써 기존 제어 방식에서의 문제점이 모두 해결되었을 뿐만 아니라, TIA Portal 의 진단 기능은 Oil Purifier 의 돌발적인 문제 발생에 대해 신속한 점검과 대응이 가능했다. 또한, 컨트롤러의 업데이트가 필요한 경우에도 제품을 교체하지 않고 마이크로 카드로 간단하게 펌웨어 업데이트 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

지멘스측은 "해상 분야에서의 시스템 인증 절차는 까다롭고 복잡한 과정이지만, BV, ABS 등의 5대 선급과 KR 선급까지 갖추고 있는 SIMATIC S7-1200 의 도입으로 선급 획득에 대한 고민을 더 이상 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TIA Portal 의 도움으로 상위 시스템과의 통신을 위한 프로그램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고, CPU 보안 기능으로 프로그램 노하우 유출에 대한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고 밝혔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2014-09-10

히타치 및 요꼬가와 컨트롤 시스템, ISA 보안 인증 획득[아이씨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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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자동화 협회 조직인 ISA(The International Society of Automation)는 일본의 히다치와 요꼬가와의 DCS 컨트롤 시스템이 ISA의 공인 사이버 보안 인증인 ISASecure EDSA(Embedded Device Security Assurance)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ISA에 따르면, 양사의 DCS 시스템은  일본에 소재한 ISASecure® EDSA 공인인증기관인 The Control Systems Security Corporation Chartered Lab (CSSC-CL)을 통해 자동화 제어 시스템 사이버 보안을 위한 공인 인증을 취득했다. 인증 취득 제품은 각각 Hitachi HSIC 04/R900E Controller와 Yokogawa Centum VP Controller이다.

이번에 인증받은 ISASecure® EDSA industrial control systems(ICS)은 현재 ISA Security Compliance Institute (ISCI)에 인증제품으로 공식 등록되었으며, www.isasecure.org 를 통해 미국에서 공식 출판됐다

한편, 이번 인증을 수행한 CSSC는 ISASecure 보안인증 수행을 위해 일본 업계-학계-정부의 협업을 통해 독립기관으로 설립됐다.

아이씨엔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

IoT 융복합 기반의 커넥티드 카 시장 및 개발 동향[아이씨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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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동차 업계의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가 ‘커넥티드 카(Conneted Car)’이다. 자동차 업계뿐만 아니라, 통신사 및 ICT 전문업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주목하고 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은 커넥티드카 시대의 도래를 촉진시켜, 자동차를 통해 또 다른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머지 않아 IoT를 기반으로 차량제어/모니터링/관리서비스와 정보, 내비게이션, 미디어, SNS, 애플리케이션 등 모든 개인용 서비스가 통합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며, 나아가 커넥티드 카 서비스가 건물, 교통 시스템, 다른 차량 등과도 연결되어 차량충돌 및 인명사고 감소 등을 목적으로 하는 전통적 가치를 뛰어 넘는 새로운 디바이스로 거듭 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글로벌 커넥티드 카의 시장규모는 223억 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20.2% 성장률을 보이며 2017년 46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시장 주도권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통신 사업자 및 SNS, 애플리케이션,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서비스 모델 등을 개발하거나 연구 중에 있다.

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IRS글로벌은 ‘IoT 융·복합 기반의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개발동향과 시장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IoT와 스마트카 기술이 융·복합하면서 ‘텔레매틱스+인포테인먼트+이동통신 네트워크 기술’이 통합된 형태로 진화하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는 먼저, 스마트폰 및 모바일 인터넷서비스의 발전과 확산으로 인하여 차량 안에서 소비자가 희망하는 욕구가 반영되고(미러링크로 대표되는 미디어 콘텐츠 스트리밍과 다양한 자동차용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이 스마트폰과 자동차의 연결로 구현), 편의성을 증진시키는 방향에서 발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보고서에서는 "최근에 채택이 증가하고 있는 차량을 통합 제어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 및 모니터링 서비스와의 접목이 증가하면서, 궁극적으로는 플랫폼 및 솔루션이 차량 내에 탑재되어, LBS, ITS, 그리드, 스마트하이웨이 등과 결합하여 향후 자율주행차로 성장해 나갈 것"으라고 전망된다.

이처럼 빠르게 변모하는 자동차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국내의 현대기아차도 독자적으로 ‘블루링크’와 ‘유보’등 기존의 텔레매틱스 기술을 확장해 나가는데서 나아가 별도로 인피니언, MS, 삼성전자, 보쉬, 인텔, KT, SK텔레콤 등 주요 IT업체와도 공동으로 차세대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빌딩자동화 시장, 에너지 절감에서 새로운 기회가 온다

전 세계적으로 빌딩 소유주들이 에너지 비용 상승을 해결하고자 빌딩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빌딩들이 세계 에너지 사용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은 물론, 온실 가스 배출에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빌딩 자동화 시스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독일, 미국 등 인프라에 크게 투자하고 있는 경제 안정국들에서 새로운 시장 기회가 기대된다. 특히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빌딩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어 주목된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세계 빌딩 자동화 시장 보고서(Global Building Automation Market)’에 따르면, 2013년 해당 시장 수익은 57억 8천만 달러였으며 2018년에는 72억 8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신흥 국가에서의 인터넷 보급율 증가와 관광 시장 확대로 데이터센터 및 서비스업 부문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에너지 및 환경 산업부의 바라지 안난드 사가(Balaji Anand Sagar) 연구원은 “빌딩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마련된 정부 규제 및 정책들이 빌딩 자동화 시스템 시장 성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에 시장 업체들은 정부 규제에 따른 에너지 효율 목표 달성은 물론,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뢰할만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빌딩 자동화 시스템의 이점에 대한 확실성이 충분하지 않은 것이 예산 책정이나 입찰 단계에서 이러한 솔루션을 고려하던 건물주들을 머뭇거리게 한다. 게다가 전 지역에 걸쳐 빌딩 자동화 제품 표준이 없다는 점이 고객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다.

강력한 정보통신과 엔지니어링 기능을 갖춘 턴키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정 응용 시장에서 빌딩 자동화 업체들의 가시성을 높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표준 프로토콜을 사용한 빌딩 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이는 것 역시 시장 전략이 될 것이다.

사가 연구원은 “조만간 지능형 빌딩 제어 시스템, 오류 감지, 예측 진단, 빅데이터 분석, 그리고 클라우드 원격 조정이 세계 빌딩 자동화 시장을 형성할 것이다. 빌딩 자동화 시스템의 컨넥티비티와 상호운용성이 가능해진다면 기기들의 인터넷을 더 넓은 범위로 자동화 시킬 수가 있고 세계 빌딩 자동화 시장을 더 높은 고지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2014-09-09

에버나, 계측기 솔루션 전문기업 칼베이 시스템즈(Cal-Bay Systems) 인수[아이씨엔]

에버나, 칼베이 시스템즈(Cal-Bay Systems) 인수

전 세계 통신전자 장비업계에 시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버나(Averna)가 미국 칼베이 시스템즈(Cal-Bay Systems) 인수를 발표했다.

칼베이 시스템즈는 테스트 시스템, 계측 솔루션, 자동화 테스팅 및 진동 모니터링 툴 전문업체이다. 에버나는 이번 칼베이 시스템즈 인수를 통해 의료기기, 군사 및 우주항공, 진동 모니터링 및 소비자 가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미국 서부 해안 지역에 전략적 거점을 구축하게 됐다.

에버나는 칼베이 지분 100%를 인수해 미국과 유럽에 위치한 칼베이 사무소 운영을 맡게 된다. 현재 칼베이 시스템즈 공동대표인 벅 스미스(Buck Smith)와 패트릭 켈리(Patrick Kelly)는 계속해서 대표직을 수행하며 사세 확장에 참여할 예정이다.

에버나의 안드레 가로(Andr Gareau) 대표 겸 CEO는 “미국 서부 해안에 위치한 칼베이가 보유한 고객기반과 전략적 입지조건은 당사의 현재 영업활동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또한 칼베이 직원들에게는 좋은 성장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에버나(Averna)와 칼베이 시스템즈는 각각 세계적인 테스트 솔루션 전문기업 내셔널 인스트루먼트(National Instrument)로부터 2014년 미주지역 부문 올해의 얼라이언스 파트너(Alliance Partner)로 선정된 바 있다. 양사 모두 내셔널 인스트루먼트의 플래티넘 얼라이언스 파트너로 NI 제품의 영업, 마케팅, R&D, 기술 지원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사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최상의 제품 선정 및 통합 활동을 전개해 왔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2014-09-03

IoT와 웨어러블용 센싱개발, 이젠 어렵지 않아요[아이씨엔]

실리콘랩스, IoT 기기 설계를 위한 센서 개발 킷 출시

실리콘랩스, IoT 기기 설계를 위한 센서 개발 킷 출시

세계적인 고성능 아날로그 집약적 혼성신호 IC 전문기업인 실리콘랩스(Silicon Labs, APAC 영업 담당 부사장 LM Wang)는 다양한 IoT(Internet of Things) 제품에 적합한 환경 및 생체인식 센싱(sensing) 애플케이션의 설계를 가속화시켜 줄 수 있는 경제적이면서 사용하기 쉬운 개발 킷 2종을 출시했다.

이 킷은 홈 보안 시스템, 스마트 써모스탯(smart thermostat), 기상감지, 스마트워치, 피트니스 밴드, 심장박동수 측정 이어폰(heart-rate earphone)을 비롯한 다양한 웨어러블 제품을 주요 타깃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시하고 있다. 실리콘랩스는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IIC-China 전시회 IoT/Wearable 존에 위치한 자사 부스에서 환경 및 생체인식 센싱 개발 킷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실리콘랩스의 SLSTK3201A 환경 센싱 개발 킷은 상대습도(RH: relative humidity), 온도, 자외선(UV), 주변광, 근접 및 휴먼 제스처를 감지하는 IoT 제품들의 개발 과정을 단순하게 해 준다. 이 개발 킷은 EFM32™ 제로 게코 마이크로컨트롤러(Zero Gecko microcontroller[MCU]) 스타터 킷과 센서 확장 보드가 결합되었다. 이 킷은 상대습도, 온도, UV 지수를 추적할 수 있는 제스처 제어형 기상감지 애플리케이션을 보여준다. 전체 소스 코드는 실리콘랩스의 심플리시티 스튜디오(Simplicity Studio™) 개발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간을 상당히 단축시켜준다.

Si701x/2x 상대 습도 및 온도 센서는 단일 칩의 혼성신호 IC와 폴리머 유전체 필름(polymer dielectric film)을 이용해 습도 측정을 하는 검증된 기법이 결합되었다. 고집적 CMOS 설계는 오랜 기간 동안 신뢰성과 뛰어난 사용편의성을 보장하고, 제조 비용 및 복잡도를 감소시킨다. 옵션 사항인 필터 커버는 디바이스의 전체 수명에서 센서가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Si701x/2x 센서는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의 저전력 소모 및 뛰어난 RH 센싱 정밀도를 제공한다.

또한 Si1132/4x 광센서 는 태양광 UV 노출, 심박수 및 혈액 산소포화도를 추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업계 최초의 단일 칩 디지털 UV 지수 센서 IC이다. 이 디바이스는 건강 및 피트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주변광과 적외선IR(infrared) 근접 센싱 성능도 제공한다. 전통적인 UV 센서는 UV에 민감한 포토다이오드와 외장 MCU, ADC 및 신호처리 펌웨어가 결합되어 있다. 실리콘랩스는 이러한 모든 기능을 2 mm x 2 mm 소형 패키지의 단일 칩에 결합시킨 저전력 솔루션을 최초로 선보인 업체로, 설계 풋프린트와 BOM(bill of material)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실리콘랩스의 새로운 생체인식 센싱 개발 플랫폼은 심박수와 혈중 산소 포화도(SpO2) 뿐 만 아니라 UV 지수, 상대 습도, 온도를 더욱 쉽게 측정할 수 있게 한다. 이 플랫폼은 실리콘랩스의 Si114x 광센서 및 Si701x/2x 습도 및 온도 센서를 갖춘 BIOMETRIC-EXP-EVB 확장 카드가 포함되어 있다. 센서 카드는 실리콘랩스의 EFM32 원더 게코MCU 스타터 킷에 직접 꽂아 사용한다. 실리콘랩스는 손목형의 심박수 모니터링을 지원하고 I2C 미니플렉스 케이블을 통해 생체인식 센서 카드에 연결하는 웨어러블폼팩터(wearable-form-factor) HRM-GGG-PS 보드의 선택사항도 제공한다.

EFM32 원더 게코 스타터 킷에 대한 생체인식 데모 펌웨어는 www.silabs.com/biometric-exp-evb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라이브러리 모듈은 소스 옵션 설정 파일들을 갖춘 심박수 알고리즘을 포함하고 있으며, 처음부터 생체인식 센서 드라이버를 개발할 필요성을 없애준다.

환경 및 생체인식 센싱 킷은 코인셀 배터리로 동작한다. 이 킷은 배터리를 사용하는 IoT 및 웨어러블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설계된 업계 선도적인 실리콘랩스의 MCU와 센서 IC의 초저전력 소모 기술을 보여준다. 각각의 센서 확장 카드는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실리콘랩스의 TS3310 DC/DC 컨버터를 가지고 있다.

실리콘랩스의 로스 사볼시크(Ross Sabolcik) 부사장 겸 총괄매니저는 “고정밀, 에너지 친화적인 MCU와 표준 기반의 무선 접속이 중요한 것처럼 초저전력의 환경 및 생체인식 센싱 성능은 오늘날의 IoT 및 웨어러블 애플리케이션에 중요하다”면서 “실리콘랩스의 센서 IC들은 IoT를 위한 습도, 온도, 주변광, UV 지수, 근접 센싱의 최첨단 기술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개발자들은 심플리시티 스튜디오 소프트웨어 툴과 플러그 & 플레이 방식의 개발 킷을 함께 사용하여 설계를 단순화 할 수 있어 제품출시 시점을 가속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아이씨엔 뉴스팀 news@icnweb.co.kr

 

지멘스, GS당진복합화력발전소 4호기 가스터빈 공급[아이씨엔]

지멘스, GS당진복합화력발전​소 4호기에 H클래스 가스터빈 공급

지멘스에너지솔루션즈(대표이사 로후스 베그만)는 3일 충남 GS당진 복합화력발전소 4호기에 최신 H 클래스 가스터빈을 포함한 고효율 발전 설비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GS건설이 발주하고 최종 고객은 GS EPS다. 902MW 급 당진 4호기 복합화력발전소는 2017년 여름에 가동될 예정이며, 90만 명 이상의 주민에게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충남 당진에 위치한 복합화력 1,2,3호기에도 지멘스 기술이 적용됐으며, 3호기와 함께 이번에 건설될 당진 4호기는 지멘스의 최신 H 클래스 기술이 탑재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4호기는 이전에 공급된 3호기 프로젝트와 동일하다. 주요 설비로는 △SGT6-8000H 가스터빈 2대 △복수기를 갖춘 SST6-5000 증기터빈 1대 △SGen6-2000H 발전기 3대 △ 배열회수보일러 2대 △전력시스템 △SPPA-T3000 계측제어(I&C)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이 발전 설비는 다축(multi-shift) 방식으로 건설되며 지멘스는 가스터빈에 대한 장기 유지보수 서비스도 제공한다.

로후스 베그만 지멘스에너지솔루션즈 아시아지역본부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은 거의 모든 가스 필요량을 액화천연가스 형태로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가스화력발전소의 효율성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많은 발전업체가 효율이 높은 지멘스의 H 클래스 기술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GS EPS의 이완경 사장은 “지멘스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 운영 중인 당진 발전소에서 뛰어난 성능과 검증된 첨단 기술을 확인하여 이번에 지멘스 솔루션을 다시 선택하게 되었다. 이번 당진 4호기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멘스는 당진 4호기 발전소를 포함해 지금까지 한국 6개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14대 의 H 클래스 가스터빈을 공급했다. 그 중 당진 3호기와 안동 발전소는 이미 성공적으로 운영되어60% 이상의 에너지 효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멘스에너지솔루션즈는 "지멘스는 현재 국내에서 안산, 인천, 대구, 장문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고 밝히고, "지멘스는 전 세계 총 38대의 SGT-8000H 시리즈 가스 터빈을 공급했으며, 그 중 10대가 90,000 이상의 등가운전시간(EOH, equivalent operating hours)을 기록하며 상업 운전 중이다."고 말했다.

아이씨엔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

2014-09-02

2015 MOST 포럼, 차량용 네트워크 MOST기술 논문 모집[아이씨엔]

MOST-Forum-2015

2015년 4월 21일 제7차 MOST® 포럼 개최

MOST 코퍼레이션, 2015년도 MOST 포럼  발표자 모집

자동차 멀티미디어 네트워크 기술 MOST(Media Oriented Systems Transport)를 확산시키기 위한 표준화 단체인 MOST® 코퍼레이션(MOST® Cooperation)은 2015년도 국제 컨퍼런스에서 발표할 MOST 기술에 관한 논문을 모집한다.

2015년 4월 21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슬링겐에서 개최되는 '제7차 MOST 포럼'에서는 최신 통찰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자동차 전장 업계 및 학계의 전문가들을 초청한다. MOST 코퍼레이션의 총회와 함께 하루 동안 개최되는 컨퍼런스와 전시회에서는 MOST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최신 또는 미래 기술과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 MOST포럼에는 전 세계에서 관련 업계의 연구원, 디자이너, 엔지니어, 시스템 개발자와 구매자, 언론인, 관리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개방형 표준에 연결하는 MOST

MOST 코퍼레이션의 헨리 무이숀트(Henry Muyshondt) 최고 책임자는 "올해 MOST포럼에서는 MOST 기술이 차량의 다양한 도메인 간에 효율적인 연결 기술임을 보여주었다.”면서 “MOST는 향상된 성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인포테인먼트, 운전자 지원 시스템, 내비게이션 및 통신 도메인을 연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MOST 포럼에서 시연한 기술에는 MOST 네트워크를 통해 TV 튜너에서 전송되는 비디오 데이터를 코딩/디코딩하는 것을 비롯해 MOST 기술과 UPnP(Universal Plug and Play) 표준의 연동이 포함되어 있다.

발표자 모집

현재 MOST 포럼 2015를 위한 발표자를 공개 모집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2014년 11월 28일까지 논문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 논문에 대한 주제는 MOST 물리 계층, MOST 네트워킹과 시스템 아키텍처, MOST 소프트웨어와 프로토콜, MOST 적합성과 품질, MOST 애플리케이션과 일련의 프로젝트 경험, MOST와 다른 표준들 외에 자동차 내에서의 컨슈머 제품 등의 연구와 기타 다양한 주제를 포함하지만 주제의 제한은 없다.

또한 여러 파트너 사들이 그들의 지식과 전문성을 MOST 포럼에 제공한다. 파트너로는 업계 파트너인 ZVEI(Electrical and Electronic Manufacturers' Association)와 미디어 파트너인 Auto Electronics, Automotive IQ, Automotive Industries, EE Times Europe, Elektronik automotive, ElektronikPraxis, John Day’s Automotive Electronics 등이 포함된다.

강사모집:

다음과 같은 MOST 주제가 제안되어 있지만 제한은 없다:
1. MOST Physical Layer
1.1 Optical (FOT, Fiber, Connectors)
1.2 Electrical

2. MOST Networking and System Architecture
2.1 Application Framework
2.2 Network Management
2.3 Interface Controllers

3. MOST Software and Protocols
3.1 Operating Systems
3.2 Software Frameworks

4. MOST Compliance and Quality Aspects
4.1 Testing and Compliance
4.2 Tools

5. MOST Applications and Series Projects Experience
5.1 Infotainment
5.2 Gateway Solutions
5.3 Driver Assist

초록에 포함되어야 할 사항:
1. 논문 제목
2. 저자(들): 이름, 직책, 회사, 주소, 전화번호, e-mail
3. 제목/주제
4. 발표시간: 15 또는 25분
5. 프리젠테이션의 간단한 요약: 200~300단어(영어)
6. 같은 주제에 관한 이전 출판물 상세

모든 초록은 2014년11월28일까지 이메일(mailto:contact@mostforum.com)을 통해서만 접수한다. 사용 가능한 파일 형식은 MS-Word, 텍스트 및 PDF 파일이다. 문의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란다.

프로그램 컨소시엄

Dr. Wolfgang Bott, MOST Cooperation
John Day, John Day's Automotive Electronics
Joe Desposito, Electronic Design Group
Stefanie Eckardt, Elektronik automotive
Stephan Esch, AUDI AG
Prof. Dr. Andreas Grzemba,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Deggendorf
Christoph Hammerschmidt, EE Times Europe
William Hornick, Automotive IQ
Thomas Karle, HARMAN
Rainer Klos, Microchip Technology
John Larkin, Automotive Industries
Dieter Seidl, Daimler AG
Christoph Stoppok, ZVEI
Johann Wiesböck, ElektronikPraxis

프로그램 위원회는 논문초록을 검토하여 논문 채택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발표하고자 하는 논문의 주요 기술적, 경제적, 실용적 측면을 명확하게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과제의 혁신성과 독창성 측면을 명시해야 한다. 강연시간은 15분또는 25분이며, 강연 후 5분간의 토의시간이 주어진다. 모든 논문은 영어로 작성하여야 하며 영어로 발표하여야 한다.

최종논문
채택된 논문은 컨퍼런스 발표집으로 발행된다.

마감
초록제출: 2014. 11.28
저자통지: 2014. 12. 15
최종논문: 2015. 2. 6
MOST 포럼에서의 발표: 2015. 4. 21

MOST 기술에 대하여

MOST (Media Oriented Systems Transport)는 자동차와 기타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멀티미디어 네트워킹 기술이다. 이 기술은 단일 전송매체를 통해 패킷 데이터 및 실시간 제어와 높은 서비스 품질(QoS, Quality of Service)의 오디오/비디오 전송이 가능하다. MOST는 물리계층(PHY, Physical Layers)으로 자동차 환경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플라스틱 광섬유(POF, Plastic Optical Fiber), 동축(coax) 기반의 전기적 물리계층(ePHY), 차폐/비차폐 트위스티드 페어(STP/UTP) 구리선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MOST는 165개가 넘는 자동차 모델에서 정보 및 엔터테인먼트 장비의 통신 백본으로 활용되고 있다.

MOST Cooperation 소개

MOST Cooperation(MOSTCO)은 MOST 기술이 업계의 최신 요구사항에 지속적으로 부합할 수 있도록 표준화 및 기술을 정교화하는 단체이다. 현재 16개의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업체와 60개 이상의 주요 자동차 부품업체들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회원사들은 MOST 기술을 개발하고 기술혁신에 기여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고 있다. MOST 코퍼레이션은 MOST 기술을 다른 산업분야로까지 확대, 적용시키기 위해 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표준화하고 있으며, 그에 상응하는 작업구조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MOST 코퍼레이션은 MOST 기술을 멀티미디어 네트워크의 국제 표준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 1998년에 설립되었다. Audi, BMW, Daimler, HARMAN, Microchip Technology등이 핵심 회원기업이며 조직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http://www. mostcooperation.com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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