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05

2017년엔 모바일로 연간 30조개의 MMS를 보낸다 [아이씨엔]


2017년, 연간 3조개의 비디오를 주고 받는다..

 

오는 2017년에는 전세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지금보다 13배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러한 급격한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증가는 개인 단말기, M2M 애플리케이션 등의 모바일 인터넷 연결 수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UN이 예상하는 2017년 76억명의 전세계 인구수를 능가할 것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시스코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에는 월별 11.2엑사바이트씩, 2017년까지 연간 134엑사바이트의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을 생성하게 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00년과 비교하면 전체 유무선 트래픽의 134배의 해당하는 분량일 뿐 아니라 전세계인이 매일 10개씩 1년 동안 30조개의 MMS 또는 인스타그램 등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것과 같은 수치이다. 또한 전세계인이 하루 1개씩 1년 동안 3조개의 유튜브 등의 동영상을 모바일로 감상한 결과와 같은 수준이다.

 

한편 시스코는 국내의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오는 2017년에 월별로는 0.45테라바이트씩, 2017년까지 연 5.4테라바이트의 트래픽을 생성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세계 성장폭에는 조금 못 미치는 성장세다.


시스코의 제품 및 솔루션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더그 웹스터(Doug Webster)는 "2017년까지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급격하게 늘어날 것이다. 오늘날은 결코 상상조차 어려운 엄청난 결과치가 수년 후인 2017년에는 가능해질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러한 전망치는 '만물 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람과 데이터, 프로세스, 데이터는 물론 사물(things)들까지도 인터넷 연결,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치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려는 시스코의 전략과 일맥상통한다."고 강조했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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