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24

SAMSUNG, 세계 최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복합발전 클러스터 수주


Samsung C&T Corp., a South Korean trading company, said it has won a US$6 billion order to build renewable energy clusters in Canada.

The push for renewable energy alternatives in Ontario was given a major boost today after the Government of Ontario signed a green energy investment agreement with a consortium created by Samsung C&T Corporation - Trading and Investment Group and the Korea Electric Power Corporation (KEPCO).

- 풍력 2,000MW / 태양광 500MW, 160만 가구 사용량
- 총 사업 규모 60억불 프로젝트, 20년간 운영


삼성물산과

한국전력이 구성한 한국컨소시엄이 카나다 온타리오주에 발전 용량 2.5GW(2,500MW)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풍력/태양광 복합발전단지를 건설, 운영하는 신재생 에너지 클러스터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삼성물산 상사부문 지성하 사장과 한국전력 정찬기 기획본부장은 22, 캐나다 토론토에서 달턴 멕귄티(Dalton McGuinty) 온타리오 주수상이 배석한 가운데 브래드 두굳(Brad Duguid) 에너지 장관과 사업규모가 60억불에 달하는 프로젝트 관련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08 MOU체결 이후 1 여간 실무 협상을 거쳐 전체적인 사업 틀을 확정하는 것으로, 삼성물산과 한국전력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 5단계에 걸쳐 2MW 풍력 발전기 1,000기를 설치해 2,000MW규모의 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한편 5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도 시공하는 2.5 GW(2,500MW) 규모의 풍력 / 태양광 복합단지를 건설하고, 20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풍력 / 태양광 클러스터 조성에 소요되는 풍력 블레이드, 타워, 태양광 모듈, 인버터 주요 부품과 장치들을 현지에서 생산·조달할 있도록 동국S&C 국내외 유수 기업들의 생산공장을 유치하는 현지에 신재생에너지 산업기반 구축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우선 2012 완공 목표로 추진되는 1단계 사업의 경우, 온타리오주 남부에 위치한 할디만드(Haldimand) 지역과 인근 지역 5 에이커(61백만 , 분당신도시의 3) 풍력 400MW, 태양광 100MW 500MW 규모의 복합단지가 건설된다. 이후 단계별로 오대호와 인접해 있는 온타리오주 서부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500MW(풍력 400MW, 태양광100MW)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5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2016 경에는 발전용량이 2.5GW 이르게 되는데, 이는 연간 160 가구(서울400/부산130 가구) 사용할 있는 전력량에 해당되며, 온타리오주 전체 전력 소비량의 4% 공급할 있는 발전량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풍력 / 태양광발전단지 운영, 장비 공급, 금융조달 사업을 총괄하는 프로젝트 개발자 운영자 역할을 수행하고, 건설 시공은 건설부문이 담당함으로써 상사와 건설부문이 협업에 의한 시너지를 창출하게 되었다. 또한 한국전력은 차별화된 발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송배전 설계와 계통 연결, 발전시설 운영 등에 참여하게 되며, 온타리오 주정부는 발전단지가 들어설 부지를 제공하고 송전선 접속 / 사업 수행과 관련한 각종 행정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안정적인 전력구매자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삼성물산 지성하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물산의 한발 사업 기획력과 시공능력 종합적인 사업 수행능력에 한전의 기술력이 결합해 얻어낸 성과이며, 고객의 니즈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상호 윈윈관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동안 삼성물산은 수년에 걸쳐 태양광 발전 원료 소재 부품 무역을 통해 관련 분야의 최신 기술과 산업동향 지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태양광은 물론 풍력, 바이오에너지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거래선을 확보해 왔으며, 2008년부터는 한국에 3MW 태양광발전소를 직접 건설,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2007년에는 그리스에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사업 유망지역인 이태리, 그리스, 터키 지중해 연안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플로리다주 등의 지역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한국전력은 중국 내몽고(419MW 건설운영/656MW 건설 ) 감숙성(99MW 건설운영)에서 풍력발전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 등에서 풍력발전 추진을 검토하는 국내뿐만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비롯하여, 중국 풍력발전과 연계하여 9건의 CDM사업을 UN 등록하는 17건의 CDM사업을 통해 연간52만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있기도 하다. 


온타리오주는 오는 2014년까지 석탄화력발전을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모두 대체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전력공급 비율을 현재 26% 수준에서 2018 38% 확대한다는 계획을 추진하면서, 지난 5 북미지역 최초로 그린에너지법 (Green Energy Act) 통과시키는 선도적인 그린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물산이 2008 8,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가 화석연료를 대체할 있는 청정에너지원 확보와 일자리 창출 등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풍력과 태양광을 활용한 대규모 신재생 에너지 복합단지 조성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비즈니스 디벨로퍼 및 민간발전사업자(IPP-Independent Power Producer)로서 이번 온타리오 프로젝트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미주, 구주, 인도, 호주 등의 지역에서 풍력 및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 기회 창출을 더욱 적극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자료]
1. 사업 추진 계획 


- 사업추진 과정에서 주정부는 각 단계별로 사업부지 확보 / 계통 연결을 지원하고, 관련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전력구매자로서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한국컨소시엄은 설계, 계측, 엔지니어링 등 여러 분야의 전문 컨설턴트들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지닌 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갈 계획임.


- 우선 2012년 완공 목표로 추진되는 1단계 사업은 온타리오주 남부에 위치한 할디만드(Haldimand)지역과 인근 지역 등 약 5만 에이커에 풍력 400MW, 태양광 100MW 등 총 500MW 규모의 복합단지를 조성할 방침임.


- 이후 풍속, 일조량, 전력망 등 여러가지 조건들을 검토하여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지역에 매년 500MW씩(풍력 400MW, 태양광100MW) 클러스터를 추가 조성해 나갈 계획임.   



2. 생산단지 조성 계획


-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의미 가운데 하나가 고용 창출 및 경제활성화이므로 세계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면서 여기에 소요되는 품목들은 현지에서 생산 공급한다는 것이 기본 방침임.


- 이와 관련해 물산은 작년 5월 아시아 최대 풍력타워 생산업체인 동국S&C와 전략적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풍력타워, 블레이드, 태양광 모듈, 인버터 등 주요 4개 품목의 공급 후보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조건 / 전략적 협력방안 등을 협의 중이며, 향후 세부 협상을 거쳐 최종 유치 기업을 선정하고, 신재생에너지 생산 단지를 조성해 나갈 방침임. 

 


3. 투자 규모 및 재원 조달 계획


- 이번 FA 체결은 향후 프로젝트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큰 틀에서 상호간 역할 등을 합의한 것으로, 향후 재무적 투자자를 모집하는 한편 사업추진을 위한 합작회사(SPC) 설립 방향에 대해서도 실무적인 논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임.


- 이번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서는 총 60억 달러 이상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금은 국내외 금융기관과 투자펀드 등 글로벌 재무 파트너들과 제휴해 안정적인 재무조달 방안 구축하는 한편 프로젝트 파이낸싱 기법으로 조달할 예정임. 


4. 온타리오州 신재생에너지 사업 육성 전략


- 온타리오주는 'Beyond Green to Green Economy'라는 비전을 가지고, 기존 석유화학, 자동차, 제지 등 전통 산업에서 신재생에너지 산업으로 산업구조 변화를 추진하는 등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그린에너지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음.


- 우선 정책측면에서는 2009년5월 그린에너지촉진법(Green Energy Act)을 제정하고 9월에는 태양광과 풍력발전 차액을 보상하는 FIT(Feed In Tariff)를 발표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 관련 행정절차 간소화, 사업 인허가 창구 단일화 등 사업추진 및 투자절차를 쉽게 만드는 등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음.


- 그리고 오는 2014년까지 석탄화력발전을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모두 대체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전력공급 비율을 현재 26% 수준에서 2018년 38%로 확대하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음.


- 온타리오주는 이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계기로 저탄소 신성장 산업기반을 확보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함은 물론 생산기반을 갖춘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그린칼라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북미지역의 그린 에너지산업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방침임. 


[끝]

댓글 1개:

  1. 지난 1월, 삼성물산과 한국전력이 캐나다의 온타리오 주와 무려 총 60억 달러의 대규모의 건설 및 운영 사업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60억 달러는 원화로 약 6조원에 해당되는, 상당한 액수의 금액인 만큼 이번 소식은 국내외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온타리오 주와 국내 대기업 사이에 이뤄진 이러한 대규모의 사업 협약. 과연 어떠한 개발 사업이었을까요? △ 지난 1월 22일 캐나다 토론토시 증권거래소에서 이루어진 개발사업 협약식의 모습.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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