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03

EXPO Solar- 일산 킨텍스 솔라엑스포 전시회

2010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가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다.

삼성전자, LG전자가 서로 마주보고 솔라전지판을 소개하고 있었다.

신재생에너지의 메인 솔루션으로 등장한 태양광 발전시스템이지만, 국내외적으로 정부차원의 전력구매 지원금 및 솔라파워 설치 지원금의 축소로 인해 많은 중소 태양광 전문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어서 좀 안타깝다.

태양광 세계시장은 상상외로 스페인이 탑을 달리고 있다. EPIA(European Photovoltaik Association)에 따르면, 2008년도 전세계에 인스톨된 태양광 설비는 스페인이 2.5기가와트다. 스페인 정부는 매년 500메가와트의 새로운 플랜트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세계에서 두번째 태양광 시장은 독일이다. 1.5기가와트 규모다. 그다음은 미국이 342메가와트, 일본이 230메가와트 순이다. 2007년대비 2008년 성장면에서는 스페인(+348%), 독일(+36%), 미국(+65%), 일본(+10%)로 나타나고 있다. 스페인이 최근들어 태양광의 제왕으로 등극한 것이다. 그리고 미국시장이 새로운 시장으로 성장성이 기대된다. 미국에서 연간 65% 성장은 대단한 것이라는 생각... 중국시장에 대한 언급이 없는것이 좀 아쉬움으로 남는다.

태양광 셀 및 패널 생산을 위한 프로세스 자동화도 급속한 발전을 보이고 있고, 셀 제조사의 자동화 도입율도 크게 늘고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반도체 생산라인과 거의 유사한 공정을 가지고 있기에, 반도체 장비업체들이 쉽게 솔라셀 장비들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60메가와트의 생산 캐파 라인에서 풀자동화를 통해 30%의 토탈 코스트를 줄였다는 보고가 있다. 국내 반도체 장비 업체들의 솔라셀 장비 개발을 기대해 본다. 

오늘 종일동안 반도체 기술유출 사건이 들끓고 있다. 미국 반도체 장비회사로 세계 반도체장비의 대부분을 공급한다고 한다. 그래서 최신의 기술을 공유해야 하기에 기술유출이 가능했다는 것이다. 국내업체들도 장비개발 능력이 많은데, 함께 장비공급을 분산화시키고, 경쟁화시켰다면 그런 문제는 없었을 것을... 태양광 장비 시장에서도 대기업들이 먼저 국내 개발업체들과 동질성을 확보하길 바래본다. 
[caption id="" align="aligncenter" width="550" caption="솔라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일산 킨텍스 전시장. 전시장 입구 등록대입니다."]엑스포 솔라 전시회 입구 등록대[/caption][caption id="" align="aligncenter" width="555" caption="LG전자는 현재 양산중에 있는 태양전지 제품을 선보였다. 시제품이 아닌 양산제품으로 구미에 120메가와트급 양산라인이 구축되어있다."]LG전자 태양전지 양산 중[/caption][caption id="" align="aligncenter" width="554" caption="올해에는 100메가와트급 결정질태양전지 생산라인에 대한 발주가 들어갈 것이라고 한다."]삼성전자 태양전지 첫 발표[/caption][caption id="" align="aligncenter" width="552" caption="현대중공업은 태양광 전력 변환기, 인버터를 개발 전시했다."]현대중공업 태양광 인버터[/caption]한미반도체 태양광장비

[caption id="" align="aligncenter" width="370" caption="2월 3일부터 5일까지 일산킨텍스에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2010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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